마케터의 모든 커리어 여정에 함께하며 성장을 돕는 위픽코퍼레이션은 오프라인 행사인 <위픽 인사이트써클>을 통해 마케터를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벌써 네 번째를 맞은 <위픽 인사이트써클>, 행사 운영을 담당하신 진형욱 매니저님을 만나 보았는데요. 행사가 지향하는 방향성부터, 행사 담당자들의 모든 숙제인 현장 노쇼율을 줄인 방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호스트명 : 위픽코퍼레이션
✅행사명 : 위픽 인사이트써클 VOL.4
✅사용한 유료 플랜 기능 : 보증금, 자동 이메일 설정, 만족도 / 사후설문 진행
✅ 도입 이유
안녕하세요. 위픽코퍼레이션 브랜딩팀 진형욱 매니저입니다. 브랜딩팀은 위픽코퍼레이션(이하 위픽)이라는 회사의 MVC와 진정성을 알리는 활동을 중심으로 위픽의 구성원과 고객들의 성장을 통해 우리 비즈니스가 성공하게 돕고 있습니다. 저는 브랜드 마케터로 콘텐츠, 미디어, 커뮤니티를 담당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지난 4년간 ‘마케터 뉴스레터 위픽레터’를 약 30,000명의 구독자들께 전달드렸는데요. 위픽레터는 마케터들의 경험과 실험, 통찰 등 가치있는 콘텐츠가 모이고 확장되는 온라인 커뮤니티예요. 누구나 콘텐츠를 올리고 열람하며 소통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위픽레터를 통해 모인 마케터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이벤트-‘위픽 인사이트서클’, 웨비나- ‘WPL 웨비나’ 등 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습니다.
위픽 인사이트서클은 연차나 직급, 소속을 떠나 모든 마케터가 같은 무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리예요. 팀 내에서는 ‘마케터 스피치 파티’라고 부르는데요. 15명의 스피커가 5분 안에 자신의 마케팅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100명의 리스너가 함께 듣고 토론하며 배우는 행사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발표 형식이에요. 20장의 슬라이드가 15초 간격으로 자동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스피커는 직접 장표를 조작할 수 없어요. 덕분에 누구도 완벽히 통제할 수 없는 ‘생생한 리듬’이 만들어지고, 리스너는 그 짧은 시간에 훨씬 더 몰입하게 됩니다. 발표자에게도, 리스너에게도 긴장감과 집중이 공존하는 경험이죠.
결국 인사이트서클은 ‘마케터가 마케터에게 배우는 시간’이에요. 유명 연사의 일방향 강연이 아니라, 실무자들이 자신만의 시선과 시행착오를 공유하는 장이죠. 그래서 행사장을 나설 때 참석자들은 “오늘 내 일에 대한 관점이 조금 달라졌다” 혹은 “나 같은 고민을 하는 마케터들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이야기를 많이 해요.
‘마케터의 마케터’라는 슬로건도 이러한 현장감에서 나왔어요. 위픽은 마케터를 대신해 말해주는 브랜드가 아니라, 마케터가 스스로 성장하고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러닝메이트이자 동료 브랜드가 되고 싶어요. 그 철학을 잘 보여주는 무대가 바로 위픽 인사이트서클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마케팅 컨퍼런스나 세미나처럼 대단한 이력이 있어야만 발표할 수 있을 것 같고, 정적인 분위기에서 경청해야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그런 행사는 이미 충분히 많고 저희보다 잘할 수 있는 곳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DJ를 섭외해 음악을 틀고, 키비주얼도 더 키치한 분위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와인과 햄버거 같은 캐주얼한 케이터링도 함께 하고요.
스피커들은 기존에 발표를 많이 하셨던 분들도 계시고, 인사이트서클을 통해 처음 발표를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익숙치 않은 유형의 발표이다보니 발표 포맷에 대한 신선함을 많이 말씀하시더라고요. 발표 후에 다음 회차 스피커로 신청해 주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리스너의 경우 대체로 만족하시지만, 한 분이 기억이 남는데요. 이번 VOL.4에 스피커로 참여하신 분이 계셨는데, 이 분은 이전 행사에서 리스너로 참석했던 분이셨어요. 당시 B2B 마케팅을 막 시작하며 막막함을 느끼던 시기에 인사이트서클을 통해 답답함을 해소하셨다고 합니다. 그때의 경험이 인상 깊어서 자신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스피커로 참여하신거죠. 행사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큰 힘이 되는 피드백이었어요.
처음엔 단순히 ‘행사 등록할 플랫폼’을 찾다가 이벤터스를 알게 됐어요. 처음에는 자체적으로 폼을 만들어서 접수를 받았었어요. 그런데 막상 이벤터스를 사용해 보니 단순한 예매 서비스가 아니라, 브랜드 경험 전체를 설계할 수 있는 도구더라고요.
위픽레터는 온라인 미디어이자 마케터 커뮤니티로 운영되고 있어서, 저희에게 중요한 건 ‘한 번의 행사’가 아니라 콘텐츠와 관계가 확장되는 과정이에요. 이벤터스를 통해 사전 등록, 홍보, 피드백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행사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다음 콘텐츠의 출발점’이 됐다고 생각해요.
이벤터스가 홍보와 접수의 안정적인 창구가 되었고, 덕분에 저희는 행사의 본질-즉, 마케터들이 어떤 인사이트를 나누고 어떻게 연결되는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인사이트서클은 무료 행사인데요. 무료 행사의 단점은 편하게 신청하는 만큼 노쇼율이 높다는 점이에요. 대체로 100명 규모를 기준으로 인원을 모집하는데요. 매번 “노쇼 인원까지 고려해서, 몇 명까지 받아야 현장이 비어 보이지 않을까?”를 계산하느라 정말 큰 스트레스였어요.
이번 VOL.4에서는 이벤터스의 보증금 기능을 통해 이러한 노쇼 이슈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무료 행사의 경우, 신청 후에 본인이 신청했다는 사실을 잊는 분들이 많거든요.
기존에는 제가 직접 메일 → 문자 → 전화까지 드리며 참석 의사를 확인했고, 불참 의사를 주시면 제가 직접 취소 처리 후 다음 대기자에게 다시 연락해 의사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다 확인한다고 해도, 행사 당일이 되면 노쇼가 발생하곤 했고요.
그런데 보증금 기능을 통해 노쇼율과 리소스 절감을 동시에 할 수 있었어요. 우선, 보증금이 걸려 있다 보니 행사 당일 노쇼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또 신청했지만 참여하시지 못하는 분들이 스스로 행사를 취소하셔서 일일이 참석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이는 모두 보증금이라는 허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자동 이메일과 만족도/사후설문 기능을 뽑고 싶어요. 자동 이메일을 통해 행사 신청 완료와 취소, 행사 D-1 리마인드까지 CS 관련 리소스를 크게 줄였어요.
만족도 조사와 사후설문도 행사 다음 날, 신청하셨던 이메일로 설문이 나가니 리소스도 줄고, 이전보다 설문에 응해주신 비율도 더 높아졌어요. 두 기능 모두 커스텀하는 과정도 직관적이고 편리했습니다.
규모가 작은 팀일수록 이벤터스의 유료 플랜 기능이 필수라고 생각해요. 저희 팀은 3명이 행사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데요. 유료 플랜 도입 전후의 효율 차이가 크다 보니, 행사 운영을 위한 전문 솔루션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 📌보증금, 만족도/사후 설문 등을 포함한 자세한 플랜 설명은 이벤터스 유료 플랜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앞으로도 인사이트풀한 행사를 통해 마케터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예정입니다. 가깝게는 위픽 인사이트서클 VOL.5 그리고 또 WPL 웨비나 시리즈가 있겠네요. 갑자기 쌩뚱 맞은 다른 행사로 찾아갈지도 모르고요.
그래도 항상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업무를 하시는 분들 중, 이벤터스 페이지에서 위픽코퍼레이션의 행사를 보신다면 꼭 신청해 주세요! 직접 만나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