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All posts

행사는 언제 열면 효과적일까? 데이터로 본 행사 타이밍 추천

행사는 언제 열면 좋을까? 데이터로 본 행사 타이밍 인사이트(1분기 추천)

행사 모객부터 운영까지, 올인원 행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 플랫폼 이벤터스 입니다. ‘행사를 언제 열어야 가장 효과적일까?’를 고민하는 호스트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벤터스에서는 매월 약 1,500개의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2025년 10월까지의 행사 수, 참가율, 모객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행사를 개최하기 좋은 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행사 데이터 분석 범위

1️⃣ 행사 49,637개의 플랫폼 데이터 

2023년 1월 1일 ~ 2025년 10월 31일 동안 이벤터스에서 개최된 행사

  • 행사 수: 49,637개
  • 호스트 수: 27,404명
  • 참가자 수: 1,239,530명

* ‘행사’는 콘퍼런스, 강연, 모임, 데모데이, 웨비나, 교육 등 다양한 형태를 의미합니다.
* ‘호스트'는 행사를 개설하는 모든 단체 및 사람 (행사 주최사, 대행사 등)을 의미합니다.
* 위 기간 동안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기별 흐름과 시기별 특성을 비교·분석했습니다.

 

2️⃣ 데이터 분석 지표

행사 시기를 판단할 때 단순히 열린 행사 수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같은 분기라도 참가자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모았는지, 신청자가 실제로 얼마나 많이 참석했는지에 따라 행사 성과, 즉 ROI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분석에서는 다음 세 가지 지표를 중심으로 분기별 특성을 비교했습니다.

  • 모객률: 신청자 ÷ 행사 페이지 조회수 (PV)
    • 콘텐츠의 매력도와 마케팅 효율을 판단하는데 유용한 지표
  • 참가율: 실제 참석자 ÷ 신청자
    • 노쇼 관리와 현장 운영의 안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
  • 분기별 행사 수 비중: 분기별 행사 수 ÷ 전체 행사 수
    • 특정 분기에 행사가 얼마나 집중되어 있는지 보여주며, 시장 경쟁도와 행사 계획에 참고할 수 있는 지표

 

 

행사하기 좋은 시기, 1분기인 이유

실제 운영 데이터를 종합해 보면, 1분기는 모객률·참가율·행사 수 비중(경쟁도) 등 주요 지표에서 다른 분기보다 전반적으로 유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참가자는 더 잘 모이고 실제 참석률도 높은데, 동시에 같은 타깃을 두고 경쟁하는 행사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 이제 데이터를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행사 경쟁도가 가장 낮은 시기

1분기는 연간 행사 수 비중이 가장 낮은 시기입니다.
참가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적어, 한 행사에 더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행사가 몰리는 시기에는 유사한 주제의 행사들이 겹치면서 참가자 주목도가 분산되고, 마케팅 효율도 떨어지기 쉽습니다.
반면 1분기처럼 경쟁이 적은 시기에는 개별 행사가 더 눈에 띄고, 브랜드 메시지도 명확하게 전달되기 쉽습니다.

분기별 행사 수 비중 차트: 1분기 19%, 2분기 25%, 3분기 33%, 4분기 23% 

 

1분기|19%

 2분기|25%

3분기|33%

4분기|23%

 

 

 

연간 전체 행사 중 1분기에 열리는 행사는 약 19% 수준으로, 다른 분기(25~33%)에 비해 비중이 낮습니다.
그래서 같은 타깃을 두고 경쟁하는 행사 수가 적어, 노출 측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TIP
B2B 컨퍼런스·세미나의 경우, 1분기에 핵심 타겟을 먼저 모아두면 이후 연간 마케팅·세일즈 파이프라인을 설계하기가 수월해집니다. 연간 전략 행사나 리드 모객 중심 행사를 1분기에 배치하여 '연초부터 주도권을 잡는 전략'을 시도해 보세요.

 

 

2️⃣ 모객 · 참가율이 평균보다 높은 시기

경쟁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관심이 한 곳에 모이기 쉬워, 신청자 중 실제로 행사에 참석하는 비율(참가율)도 가장 높은 편입니다.

참가율은 단순한 신청 수가 아니라, 실제로 현장을 찾은 사람의 비율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콘텐츠 전달, 리드 확보, 네트워킹 등 행사의 실질적인 성과와 직결되며, 1분기는 노쇼(No-show)가 상대적으로 적어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분기별 평균 참가율 비교: 1분기 63%로 가장 높음(2~4분기 57~58%)

 

 

1분기|63%

 2분기|57%

3분기|58%

4분기|58%

 

 

 

실제 데이터에서도 1분기 평균 참가율은 약 63%로, 다른 분기(57~58%)보다 4~6%p가량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같은 마케팅 비용을 투입하더라도, 1분기에는 신청자가 ‘실제 참석자’로 전환되는 비율이 더 높은 셈입니다.

모객률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2023년 4월 한 달만 보면 모객률이 11.63%로 가장 높았지만, 분기 평균으로 보면 1분기가 가장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모객이 잘 된 시기였습니다.

모객률(신청자÷PV) 비교 차트: 월/시기별 모객률 흐름(예: 4월 모객률이 높았던 구간 강조)

 

 

전략적으로 행사 개최 시기를 정해보세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면, 1분기는 ‘경쟁은 덜하고, 전환 효율은 높은’ 시기입니다.
낮은 경쟁도와 높은 모객률·참가율을 잘 활용하면, 같은 예산으로도 더 많은 실제 참석자와 리드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1분기를 기준으로 연간 행사 캘린더를 설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올해의 가장 중요한 행사를 계획 중이라면, 1분기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 행사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상담해드려요